새해가 시작되면서 DeepSeek 방문사용량이 급격히 증가하여 현재 가장 빠르게 3000만명의 일일 활성사용자수를 돌파한 어플이 되였다. 운영사의 클라우드플랫폼, 휴대폰, PC 등 단말기 제조업체들이 잇따라 DeepSeek와 접목하고 있으며 일부 지방정부도 정무시스템에 DeepSeek를 배치하기 시작했다. DeepSeek는 점점 더 많은 분야에 도입되고 있는데 이는 어떤 변혁을 일으킬 수 있을가? 이는 어떤 신호를 방출했을가?
디지털경제학자 류흥량: DeepSeek는 운영사, 클라우드플랫폼, 휴대폰, PC 등 단말기 제조업체, 심지어 지방정부의 행정시스템에도 광범하게 응용되고 있다. 이는 AI가 각 분야에 침투했음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몇가지 중요한 변화를 일으킬 수 있음을 보여준다.
첫째, 스마트화와 디지털화 전환이 크게 가속화된다. DeepSeek의 보급은 각 업종 기업과 정부의 스마트화 전환을 가속화할 것이다. AI는 더이상 기술기업의 전유물이 아닌바 공공서비스의 기초시설이 되였다.
둘째, AI의 진입장벽이 사상 최저수준으로 떨어졌다. DeepSeek의 오픈소스와 가성비가 높은 특징으로 인해 더 많은 회사와 개인이 AI 기술에 접근할 수 있게 되였다. 이는 대기업만의 일이 아니며 소기업, 지방정부, 심지어 개인 개발자들도 AI를 활용할 수 있게 되여 과거에 대기업만이 AI를 사용할 수 있었던 장벽을 허물었다.
셋째, 클라우드컴퓨팅과 스마트연산의 심층결합이다. DeepSeek가 주요 운영사 클라우드플랫폼과 접목됨에 따라 클라우드컴퓨팅과 AI연산이 긴밀하게 결합될 것이다. 운영사는 클라우드저장뿐만 아니라 모델미세조정 및 산업지식데터베이스와 같은 맞춤형 AI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였다. 이는 클라우드서비스가 AI즉석서비스 단계에 진입하여 단순한 컴퓨팅 제공자로부터 스마트서비스의 핵심제공자로 전환될 것임을 시사한다.
넷째, AI 경쟁구도의 변화이다. DeepSeek의 부상은 중국이 특히 대형모델분야에서 국제 대기업과 경쟁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었음을 의미한다. 이 상황은 더 많은 기술혁신을 촉발하고 산업의 다원화 발전을 촉진할 것이다.
출처: 인민넷 조문판
편집: 전영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