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나라 과학연구팀은 최근 복건에 위치한 ‘정화동물군’에서 지금으로부터 1억 5천만년 전의 조류 화석인 ‘정화팔민조(政和八闽鸟)’를 발견했다. 이는 현재 세계에서 알려진 가장 오래된 조류중 하나이며 유일하게 확실한 쥐라기 조류다.
추측에 따르면 정화팔민조의 체형은 오늘날의 봉두앵무새와 비슷하며 무게는 약 100그람 이상이고 호숫가의 늪과 류사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었다고 한다.
정화팔민조의 연구는 현대 조류의 신체 구성이 쥐라기시대에 이미 나타났음을 처음으로 밝혀냈으며 꼬리종골을 대표로 하는 조류의 중요한 특징의 출현 시기가 약 2천만년 앞당겨져 조류 진화의 력사를 새로 썼다.
상술한 연구는 중국과학원 고척추동물 및 고인류연구소와 복건성지질조사연구원이 공동으로 전개한 것이며 관련 성과는 2월 13일 국제 학술지 《네이처》에 발표되였다.
출처: 인민넷 조문판
편집: 전영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