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아시안게임 개막을 앞두고 선수와 대표단들이 속속 할빈에 도착하고 있다. 지난 5일 할빈태평국제공항은 대회 참가인원들의 입국 러시를 맞이했다.
공항의 도착 구역에는 ‘동계아시안게임 전용통로’ 표식이 한눈에 안겨왔고 통로 량측에는 동계아시안게임 포스터가 줄느런히 붙어있었으며 블루와 화이트를 위주로 한 색조가 빙설의 주제와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어 열렬하고 짙은 대회 분위기를 형성했다.
오후 2시 8분, OZ339 항공편이 할빈태평국제공항에 착륙하며 일본, 한국, 말레이시아 등 국가와 지역의 대표팀 성원들이 속속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2월1일부터 할빈공항은 동계아시안게임 참가 선수들의 입국 러시가 시작되였으며 매일 200여명의 대회 선수 혹은 관련 인원들을 맞이하고 있다. 지난 5일부터는 관련 인원수가 300여명에 달했다고 공항측이 밝혔다.
이번 대회 공식 출입국통상구인 할빈태평국제공항은 입국 절정기에는 인공통로 12개, 8개 쾌속편리 통로를 개통할 예정이다. 그중 4개는 동계아시안게임 전용통로로 사용, 대회 관련인원들의 빠르고 편리한 통관을 보장하게 된다. 한편 160여명 외국어 봉사자들을 현장에 배치해 안내, 계정 활성화, 교통안내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출처: 동북망
편역: 김선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