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근평 국가주석이 5일 북경 인민대회당에서 중국 국빈 방문 중인 아시프 알리 자르다리 파키스탄 대통령과 회담했다.
습근평 주석은 중국과 파키스탄은 굳건한 친구이자 전천후 전략적 협력 파트너라며, 오랜 세월 동안 두 나라의 전통적인 우정은 량국의 선임 지도자들이 손수 구축한 것으로, 이는 량국과 량국 국민의 소중한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량국은 상호 정치적 지지를 확고히 하며, 고위급 교류를 긴밀히 하고, 중국-파키스탄 경제 회랑 건설과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심화하여 국가 간 관계의 모범을 보여왔다고 덧붙였다. 습근평 주석은 중국은 파키스탄과 함께 각자의 현대화 길에서 손잡고 나아가며, 새로운 시대의 더욱 긴밀한 중국·파키스탄 운명 공동체 구축을 가속화하여 량국 국민에게 더 큰 혜택을 주고 지역의 평화와 안정, 번영에 더 큰 기여를 하길 희망한다고 표했다.
습근평 주석은 중국은 항상 중국-파키스탄 관계를 전략적 견지에서 바라보며 대 파키스탄 우호 정책에서 시종 높은 수준의 안정성과 련속성을 유지해 왔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국은 파키스탄이 주권과 독립, 령토 보전을 수호하고 테러리즘에 맞서 싸우며 자국 실정에 맞는 발전의 길을 걷는 것을 계속 확고히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쌍방은 발전 전략의 접목과 국정 운영 경험 교류를 심화하고, 각 계층과 부처 간 교류를 강화하며, 량국 관계의 정치적 기반을 지속적으로 공고히 해야 한다면서, 파키스탄이 중국의 전면적인 개혁 심화와 높은 수준의 대외 개방 확대에서 우선 혜택을 받는 것을 환영한다고 덧붙였다.
습근평 주석은 중국은 파키스탄과 각 분야의 실질적인 협력을 심화하고 량국 경제 회랑 협력의 '업그레이드 버전'을 함께 구축하며, 파키스탄이 발전 기반을 다지고 발전 잠재력을 발휘하도록 도울 것 이라고 지적했다. 또 파키스탄 측이 파키스탄 내 중국 인력, 프로젝트 및 기구에 대한 안전 보호를 강화하고, 량자 및 다자 간의 대테러 협력을 강화하기를 바란다고 표했다.
습근평 주석은 래년은 량국 수교 75주년으로, 량측은 문화, 교육, 미디어 등 분야의 교류와 협력을 심화하여 량국 간 우정을 이어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중국은 파키스탄이 세 가지 글로벌 이니셔티브를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관련 협력에 참여하는 것을 높이 평가하며, 파키스탄과 함께 평화 공존의 다섯 가지 원칙을 고수하고 일방주의와 패권 행각을 저지하며 다자 협력을 강화하고 개발도상국의 공동 리익을 함께 수호하길 희망했다.
자르다리 대통령은 먼저 습근평 주석과 중국 인민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는 파키스탄과 중국은 영원한 친구라며, 국제 정세가 어떻게 변하든 파키스탄 인민은 항상 중국 인민과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파키스탄 측은 중국이 파키스탄의 경제 사회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도움을 준 것에 감사를 표하며, 중국의 성공 경험을 배우고 량국 경제 회랑과 각 분야 협력의 고품질 발전을 추진하여 파키스탄의 산업화와 현대화를 지원하기를 희망한다고 표했다. 그는 습근평 주석의 현명한 지도 아래, 중국은 국제 문제에서 점점 더 큰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으며, 세계 평화와 안정, 번영을 유지하는 중요한 역량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파키스탄은 중국과 긴밀히 협력하여 다자주의를 고수하고 자유무역을 유지하며 량국과 광범위한 개발도상국의 공동 리익을 촉진하 것이라고 밝혔다.
회담 후, 량국 정상은 중국·파키스탄 경제 회랑, 무역, 과학기술, 방송 등 분야에서 다수의 량자 협력 문서에 서명했다.
5일 저녁, 습근평 주석은 인민대회당 골든홀에서 자르다리 대통령을 위한 환영 만찬을 개최했다.
왕의 외교부장도 회담에 참석했다.
출처: 중국국제방송
편집: 정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