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할빈국제빙설축제 시리즈 행사 중 하나인 할빈 제41회 '사계절 목가(四季沐歌)' 공익 빙설합동결혼식이 할빈빙설대세계에서 거행됐다.
결혼식장에는 북경, 상해, 하북, 산동, 사천, 강소, 광서 등 17개 성, 자치구, 직할시에서 온 42쌍의 신랑신부가 함께 결혼 서약서를 랑독하면서 사랑을 약속했다.
결혼식이 끝난 뒤, 신혼부부들은 할빈 빙설대세계 눈꽃 관람차를 타고 웅장하고 아름다운 북국의 풍광을 내려다보았으며 관광객들과 함께 빙설놀이를 즐기면서 기념사진을 남기기도 했다. 태양도 눈조각예술박람회에서 신혼부부들은 눈조각 예술의 아름다움을 감상하고 천진란만한 '미스터 눈사람', 기세 웅장한 주체 눈조각 '설연춘' 등 눈조각 앞에서 기념사진을 남겼으며 '걷다보면 함께 백발이 되는' 인공 눈의 로맨틱한 장면을 체험하기도 하면서 아름다운 빙설 동화세계에서 할빈 빙설문화의 랑만적인 분위기를 만끽했다.
할빈 공익 빙설합동결혼식은 지금까지 41회를 성공적으로 치렀으며 세계 20여개 국가의 1320쌍의 신혼 및 기념혼 부부가 참가했다. 그들은 할빈에서 빙설의 격정을 체험하고 아름다운 빙설 경관를 감상하면서 빙설세계에서 행복한 결혼 려정을 시작했다.
출처: 동북망
편역: 장성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