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를 맞아 할빈시가 도시 단장에 나섰다. 거리마다 붉은 등롱과 채색등을 걸었으며 도로 량켠 고층건물들도 조명장식을 했다.
땅거미가 지기 시작하자 채색등에 불이 켜졌고 온 도시가 반짝반짝 빛났는데 이는 오색찬란한 보석세계를 방불케 해 얼음도시의 겨울밤에 매력을 더했다.
출처:동북망
편역:김선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