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설 시즌에 들어선 이래 야부리 스키관광리조트 내의 스키열기가 지속적으로 고조되고 있다. 28일 야부리 양광리조트, 흑룡강성 야부리스포츠훈련기지, 야부리 관광투자그룹이 공동 주관한 동계아시안게임 맞이 · 설산 절정 3개 산 네트워크 경기가 리조트 내에서 펼쳐졌다. 전국 여러 스키클럽에서 온 200여 명의 스키 마니아들이 경기에 참가한 가운데 2024-2025 스키 시즌 3개 산 네크워크 운영이 정식으로 시작됐음을 알렸다. 이에 따라 한장의 카드로 3개 산을 누비며 스키를 만끽할 수 있게 됐다.
야부리는 1974년부터 중국 스키운동과 밀접한 련계를 가진 중국 대중스키의 발원지로 알려져 있다. 1995년, 풍차산장이 건설돼 운영되면서 중국 대중스키산업이 발전하기 시작했다. 현재 야부리관광리조트는 이미 스키, 관광, 레저, 비즈니스, 회의 개최 등 여러가지 기능을 겸비한 종합스키관광리조트로 자리매김했다.
야부리는 수십년 간의 발전을 거쳐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와 특색을 자랑하는 고산 스키 트랙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3개 주봉의 스키 트랙이 이어진 후 길이가 5 킬로미터에 최대 락차가 912미터인 스키트랙군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일부 스키 트랙과 시설은 국제스키련맹의 인증을 거쳐 80% 이상의 국제A급 설상경기종목을 취급할 수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미 11차례나 국내, 국제 경기를 주최해 명실상부한 중국스키운동의 중요한 명함으로 거듭났다.
려행객들은 '3개 산 네트워크 카드'를 한장 구매하기만 하면 곧 3개 경영주체가 운영하는 스키 트랙에서 자유롭게 스키를 탈 수 있어 려행객들의 스키 체험을 향상시켰을 뿐만 아니라 야부리지역의 자원 통합과 협력면에서의 윈윈도 촉진시키게 된다.
출처:동북망
편역: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