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에 왜 500원이 더 들어왔을가?” 일전에 절강대학 도시학원 3학년 학생 소목(가명)이 자신의 은행카드에 갑자기 돈이 많아진 것을 발견하고 의혹에 휩싸여있을 때 학교 ‘애성원(爱城院)’앱에서 온 메시지가 그녀의 의문을 풀어주었다.

　　학교에서 40만원이 넘는 귀향보조금 지급

　　알고 보니 이것은 절강대학 도시학원의 따뜻한 지원활동이였다. 학교에서 귀향교통보조금형식으로 가정생활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자금을 제공한 것이였다.

　　학생들은 신청할 필요가 없고 학교에서 사전조사를 통해 지원대상을 확정한 후 학생의 은행카드로 직접 입금한다. 절강성외 학생들은 1인당 500원의 보조금을 받을 수 있고 성내 학생들은 1인당 200원을 받을 수 있는데 올해 총 40.55만원의 보조금이 1차적으로 지급되였다고 한다.

　　지원받은 학생: “이것은 올해 가장 따뜻한 기억이다. 이 특별한 보조금으로 인해 도움을 받은 학생들은 나처럼 모두 따뜻함을 느꼈을 것이다. 정말 놀랍기도 하고 감사하기도 하다.” 소목의 고향은 신강에서 기차를 타고 돌아가는데 40시간 이상이 걸린다. “일반침대기차표 가격도 600원이 넘는데 이 보조금이 있으면 기차표값은 거의 해결된다.” 지난해 겨울방학에 소목은 집에 가지 못했다. “올해 집으로 가서 부모님한테 “나는 여기서 잘 지내고 있다.”라고 전하고 싶다.” 그는 말했다.

　　출처:인민넷 조문판

　　편집:김선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