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제5회 할빈 채빙축제가 송화강 북쪽 강변에서 막을 열었다. ‘첫 얼음을 캐 동계아시안게임을 경축하자’를 테마로 하는 올해 채빙축제는 빙설문화와 빙설운동, 동계아시안게임의 요소를 유기적으로 결합하여 문화체육관광의 진일보 융합을 추진하며 할빈의 ‘얼음 세계, 눈 천하’의 도시이미지를 충분히 전시했다. 올해 송화강에서 채집하는 얼음은 빙설대세계 건설에 사용될 뿐만 아니라 동계아시안게임의 빙설경관 제작에도 사용된다.
올해 채빙축제는 송화강물로 물만두 삶기, 민물고기 끓이기, 랭동식품을 리용한 빙설연, ‘첫날 얼음’ 등 전통의 축제행사를 보류한 외에 독특한 특색을 갖춘 문화창의 장터를 증설한다. 장터에 나오는 다양한 룡강문화요소의 수공예품, 기념품은 관광객들이 빙설놀이를 즐기는 한편 룡강문화의 정수를 느낄수 있도록 한다.
특히 올해 채빙축제 현장에는 6미터 높이의 동계아시안게임 마스코트 ‘빈빈’과 ‘니니’ 눈조각을 설치해 제9회 동계아시안게임의 분위기 조성에 조력했다.
출처:동북망
편역:김선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