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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7일까지 할빈공항은 2024년 루적 려객 수송 규모가 2천85만 2천500명에 달해 지난해 동기 대비 14.8% 증가했으며 44일이나 앞당겨 2023년 한해 려객 수송 규모에 도달하면서 또 한번 신기록을 세웠다.
소개에 따르면, 올해 음력설을 전후하여 '얼빈(尔滨)' 인기가 폭발하면서 할빈공항 수송 생산량이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 잇따라 9차례나 기록을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1월 27일, 할빈공항 수송 려객수가 처음으로 연인원 8만명선을 돌파하면서 정식으로 하루 수송 려객수 '8만시대'에 들어섰다. 2월에는 총 1만4천900대(편) 항공편의 리착륙을 보장해 연인원 238만5천500명 려객을 수송하면서 월간 려객 수송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광범위한 려객 이동 수요를 충족시키고자 할빈공항은 국제항공허브전략에 초점을 맞추고 항공사와 조률해 항로 증가, 항공편 증편, 기종 교체 등 방식으로 수송력을 탄력적으로 배치했다. 할빈에서 서녕, 알타이, 우룸치에 이르는 직항로선을 잇따라 개통하고 막하-할빈-심천 등 간선과 지선 련결 항로, 할빈-흑하-막하, 위해-가목사-무원 등 지선과 지선 련결 항로를 각각 개통했으며 심천, 성도, 장사 등 도시에 이르는 항공편을 증편했다. 또 항공사와 적극 조률해 북경, 광주 등 항로에 A330, B787 등 와이드보디 항공기를 투입 운행했다. 또 '할빈 경유 비행' 환승 서비스를 대대적으로 추진해 '원스톱 결제, 원스톱 체크인, 원스톱 안전검사, 수하물 직송, 전 과정 무부담' 등 5가지 기본 서비스 기준을 보완, 환승 편리화 서비스 수준을 향상시켜 려객들에게 편리를 제공했다.
할빈공항은 또 '일대일로' 연선 국가 및 지역과의 상련 상통을 꾸준히 강화해 국제 항로 네트워크 건설을 전력 추진했다. 현재 할빈공항이 취항한 항공로선이 총 172갈래, 취항 도시가 97개에 이르며 할빈을 중심으로 국내 중요한 도시를 아우르고 일본, 한국 등 주변 국가와 구미 주요 국가를 잇는 공중 교통 네트워크가 이미 초보적으로 형성됐다.
출처: 흑룡강일보
편역: 전영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