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가장 핫한 도시가 어디냐고 묻는다면 단연 할빈이 우선 꼽힌다. 령하 20도의 기온에도 관광객들의 열정은 식을 줄 모른다. 제26회 할빈빙설대세계의 꿈의 무대는 이제 국제화한 큰 무대로 자리매김했다.
최우항(崔宇航), 슈퍼미끄럼틀 안전요원: 점심 12시에 출근하는데 밤 10시까지 손님이 끊이지 않습니다. 저희 고향에 이렇게 많은 손님들이 찾아주셔서 추운 줄도 모르고 마음만 따뜻한 기분입니다. 집에 손님이 오셨는데 정성껏 모셔야죠.
빙설대세계가 개원한 지 20일간 연인원 103만 명의 관광객이 다녀가며 력사기록을 쇄신했다.
강소에서 온 리염염(李冉冉) 씨는 할빈은 확실히 서비스형 인격을 갖춘 도시라며 관광객들에 대한 태도가 아주 친절하고 살뜰하다고 했다. 몸과 핸드폰만 갖고 오면 모든 것이 해결된다고 말했다.
대빈(戴斌), 중국관광연구원 원장: 2024년 통계에 따르면 마디얼 아이스크림(马迭尔冰棍)의 판매량이 동기대비 23% 증가하고 87만 명의 외국인이 할빈을 다녀갔다. 할빈의 인기는 국내를 벗어나 해외에서도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국제빈(国际滨)’으로 거듭나고 있다.
형뢰(邢雷), 막하시 문화체육라디오텔레비전방송및관광국 부국장: 순조로운 전역 관광을 위해 20가지 조치를 출범했고 최근에는 ‘중국의 극한 도시, 최북단의 따뜻한 도시(中国极寒之都,最北暖心城市)’로 널리 알리기에 노력하고 있다.
2024년 흑룡강성은 ‘전역 전 시즌’ 특색관광 발전 전략적 배치를 일층 실시하고 제6회 관광발전대회와 특색문화관광 세계 추천대회를 개최했다. 대회에서는 봄철 강풀림 민속, 여름철 피서, 가을철 단풍놀이, 겨울철 빙설놀이 관광상품을 출시했다. 2024년1~11월 전 성의 관광객 접대량과 관광객 총 소비액은 동기대비 각기 31.4%와 76.8% 증가했으며 외식업, 호텔, 민박, 레저오락의 온라인 예약량은 전국 앞자리를 달린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동북망
편역:김선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