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은림 성 정협위원은 "흑룡강성은 천혜의 빙설자원과 풍부한 스포츠문화를 보유하고 있다"며 "2025년 제9회 동계아시안게임이 곧 할빈에서 개최되는 것을 계기로 룡강 지역 특색을 보여주고 빙설스포츠를 보급하며 스포츠IP문화산업을 발전시키고 스포츠와 문화, 관광 등 산업간의 심층 융합을 추진하며 스포츠에 참여하는 대중들의 열정을 불러일으키고 룡강의 지명도와 영향력을 일층 향상시킴으로써 흑룡강 경제사회의 질 높은 발전에 조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리은림 성 정협위원은 "현재 흑룡강성의 스포츠문화활동은 주로 일상 훈련과 집중 경기에 집중돼 있어 체육문화의 전파형식면에서 아직 한계가 있다"며 "스포츠문화의 인기IP 를 적극 발굴, 구축하고 인기IP를 중심으로 주변 상품, 문화체험, 대중간의 상호 교류 등 분야로 확대함으로써 막강한 영향력과 지속적인 생명력을 갖춘 스포츠IP문화를 전파하는 면에서 새로운 생태를 구축해야 한다"고 립장을 밝혔다.
리은림 성 정협위원은 다음과 같이 제안했다.
도심과 주요 관광명소 등 인파가 밀집한 지역에 동계아시안게임 스포츠문화 테마공원을 건설하며 공원 내에 빙설스포츠 체험구역을 설치하고 소형 빙장, 컬링장, 모의 스키경기장 등 시설을 갖추어 대중들이 빙설스포츠를 가까이에서 직접 느끼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교육부문과 공동으로 '동계아시안게임 스포츠문화 캠퍼스 진입' 활동을 전개해 동계아시안게임에 참가하는 선수, 코치들을 학교에 초청해 모범역할을 발휘하도록 함으로써 어린이들이 스포츠의 문화적 매력을 느끼도록 한다.
한편 캠퍼스 내에서 스포츠문화축제를 개최해 언론의 홍보와 전 사회의 광범위한 참여 등 다양한 형식을 통해 전 사회가 스포츠성회에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하는 짙은 분위기를 조성하는 등 강한 스포츠문화의 전파력을 형성해야 한다. 가상현실(VR), 증강현실 (AR) 등 신기술을 활용해 동계아시안게임 스포츠문화 가상체험관을 만들어 과학기술로 문화행사의 취미성을 돋구어야 한다. 또한 동계아시안게임의 관련 요소와 흑룡강의 빙설문화를 주제로 한 수공예품, 기념품, 스포츠용품 등을 판매해 스포츠 관련 소비에 대한 활력을 높이고 동계아시안게임 문화의 영향력을 이어가야 한다.
출처:흑룡강일보
편역: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