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빙설 테마파크인 '제26회 할빈빙설대세계'가 개장 20일 만에 방문객 100만 명(연인원, 이하 동일) 돌파라는 신기록을 세웠다.
지역 대표 랜드마크인 이곳은 그 규모가 지난해 80만㎡에서 올해 사상 최대인 100만㎡로 확대됐다. 동원된 얼음과 눈의 양만 30만㎥에 달한다.
이번 빙설대세계에는 이번 달 말에 있을 음력설과 오는 2월 개막 예정인 '2025년 할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령감을 받은 디자인 요소가 반영됐다.
초대형 얼음 슬라이드, 얼음 궁전 및 조각상, 빙설 스포츠 외에도 현지 음식인 샤브샤브(火锅)가 관광객에게 인기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할빈시 문화관광국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1일부터 올해 1월 7일까지 할빈시를 찾은 관광객 수가 전년 동기 대비 18.6% 증가했다. 특히 타 지역 관광객과 입국 관광객은 각각 41.1%, 65.7% 급증했다.
출처: 신화망 한국어판
편집: 장성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