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용항공의 저렴한 항공권 출시로 얼음 도시 관광 열기 앞당겨 달아올라
최근 씨트립 (携程)플랫폼이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에 호황을 누린 빙설관광의 '스필오버 효과'와 동계아시안게임의 덧셈 영향으로 올해 할빈 빙설관광이 새로운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된다. 데이터에 따르면, 지금까지 12월 15일부터 31일사이 예약 관광객 수로 볼 때 할빈은 상해, 북경, 광주에 이어 전국 인기 관광지 랭킹 4위에 올랐다.
최근 할빈의 여러 풍경구에는 귀여운 솜털모자를 쓴 관광객이 부쩍 늘었다. 지금은 바로 민용항공 비수기라서 그들은 '비수기'를 선택해 할빈의 아름다운 경치를 유람하고 얼음도시의 미식을 즐길 예정이다.
"항공권도 호텔도 다 너무 저렴해요." 상해에서 온 한 관광객은 그가 구매한 10일 할빈행 항공권 당시 가격이 260원이고 돌아가는 항공권도 420원밖에 안된다며 "요즘 할빈에 와서 유람하는 것이 정말 경제적”이라고 말했다. 기자가 온라인 관광 플랫폼을 조회한 결과 최근 일부 항공로선 항공권 가격이 아주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례를 들면, 19일 상해에서 할빈으로 향하는 항공편 가운데 가격이 250원인 항공권도 있었고 16일 북경에서 할빈으로 향하는 항공편은 가격이 265원인 항공권도 있었다.
최근 씨트립이 모니터링한 데이터에 따르면, 상해, 북경, 성도, 천진 등 전국 여러 지역의 할빈행 항공권은 200원에서 300원 사이이고 80% 할인한 이코노미 클래스 항공권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항공권 가격의 '다이빙'식 하락은 일부 관광객들의 초겨울 할빈 관광을 자극했으며 동시에 호텔 예약량 증가를 이끌었다. 씨트립 데이터에 따르면, 11월부터 할빈 호텔 예약량이 지난해 동기 대비 10%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할빈의 겨울 관광붐이 앞당겨짐에 따라 주변 막하, 이춘, 가목사 등 관광지로 향하는 항공권 예매량도 동기 대비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동북망 오로라뉴스
편역: 장성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