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가을 '화하동극'으로 불리는 가목사 무원시의 관광시장은 열기가 여전히 뜨겁습니다.

　　이른 아침 동극각에서는 방방곡곡에서 온 관광객들이 두툼한 옷차림으로 조국의 첫 해돋이를 구경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민물고기 품종이 가장 많은 동극어시장에서 사람들은 줄지어 늘어선 연어와 검은점박이 생선 반제품가게를 찾아 다양한 생선알, 캐비어, 어송 및 특산 크랜베리 제품을 선택했습니다.

　　또 물고기박물관에서 철갑상어가 헤염치는 모습을 직접 구경하며 '민물고기 왕'으로 불리는 철갑상어의 패기를 가까이서 체험하고 흑할자도에서는 동극보탑에 올랐으며 동극광장에서는 우수리강의 정취를 만끽했습니다.

　　우리나라 륙지의 최동단에 위치한 무원시는 올해 관광시장이 호황을 맞이했습니다.

　　1월부터 9월까지 무원을 방문한 총 관광객 수가 연인원 210만명을 넘어섰고 관광업 발전은 빠른 궤도에 들어섰습니다.

　　출처: 흑룡강일보

　　편집: 김미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