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바람이 스치는 곳마다 오곡향이 물씬 풍기는 수확의 계절에 흑룡강성은 농민들의 수확과 식량 저장을 확보해 적절한 시기에 판매가 원활하도록 조력하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조동시 흠백리(鑫伯利)농기구전문합작사의 2천800무 옥수수 밭에서는 대형 스마트화 수확기가 작업을 펼치고 있다. 해당 수확기는 밭에서 옥수수를 가을하는 족족 탈곡하는 작업까지 완성한다.
조동시는 전국 옥수수 무당 생산량 제고 프로젝트 시범현이다. 올해 현지에서는 큰 이랑에 옥수수를 두 줄씩 심는 등 선진적인 기술을 도입해 산량을 재차 제고했다.
수확량 기록을 쇄신하기 위해 조동시에서는 식량안전전략을 적극적으로 실행하고 기술로 생산량을 제고하기에 주력했다. 식량을 수확한 뒤 가능하게 나타날 난제인 곡물 건조, 곡물 저장을 해결하기 위해 올해 현지에서는 여러 합작사와 주변 량식창고와 손잡고 대리 건조, 대리 보관 협의를 체결하도록 했다. 밀산시 련주산진 신발촌 왕풍벼재배합작사의 쌀가공 공장에서는 로동자들이 벼 가공에 한창이다. 벼알이 향기를 풍기는 쌀이 되고 다시 진공포장을 거쳐 외지로 발송되기까지 3시간밖에 걸리지 않는다.
올해 왕풍(旺丰)벼전문재배합작사의 재배면적은 3천무에 달한다. 합작사에서 자체로 건설한 쌀가공공장에서는 당날 수확, 당날 가공, 당날 발송이 가능하다. 합작사에서는 또 전자상거래 플랫폼 구축을 통해 햇쌀을 전국각지로 판매하고 있다. 10월 23일까지 전 성 농작물 수확 면적은 2억 1천6백만무에 달하며 그중 량곡작물의 수확 면적은 2억1천1백만무로 이미 90%가량의 수확을 마친 상태다.
출처:동북망
편역:김선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