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슈퍼마켓'으로 불리는 절강(浙江)성 의오(義烏)시가 18일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전용렬차 합덕(合德)호의 운영을 시작했다.
합덕호는 의오와 녕파(寧波) 주산(舟山)항을 련결하는 철도-해상 복합운송 렬차다. 적재된 화물은 세계에서 가장 분주한 항구 중 하나인 녕파 주산항에 도착한 후 북미로 운송된다. 맞춤형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전용렬차 개통으로 화물 운송 효률성을 높이고 기업의 물류비용을 줄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의오는 소상품 및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의 글로벌 허브로 통한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현재 의오에는 65만 개가 넘는 전자상거래 업체가 있으며 그중 40%가 크로스보더 분야에 종사하고 있다.
한편, 올 1~7월 의오의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거래액은 전년 동기보다 17.9% 증가했다.
출처: 신화망 한국어판
편집: 장성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