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천-할빈산업원구에 입주한 기업가들은 심천(할빈)산업원에서는 북방 심천의 기질을 느낀다고 한다. 북방 심천의 기질은 대체 어떤것일가? 기자가 산업원구에 심입해 직접 체험해 보기로 했다.
심천-할빈·과학기술혁신 본부에 들어서면 심천-할빈산업원 종합 전시센터가 한눈에 안겨온다. 전시센터 내는 과학기술 풍격이 다분하다. 몰입식 디지털 영화관, 파노라마 디지털 모래판 등 선진적인 멀티미디어 전시기술은 룡강 버전 ‘심천만’에 몸을 담근듯한 느낌을 준다.
2017년 3월 국무원판공청은 ‘동북지구와 동부지구 일부 성, 시 매칭협력업무방안’을 발부하고 심천시와 할빈시간의 매칭협력관계를 확정했다. 그후 남과 북의 2천800킬로미터를 상거한 두 부성급도시가 손을 잡았다.
2019년 5월 9일 심천-할빈 두 도시는 ‘심천(할빈)산업원구 공동건설 협의’를 체결하고 할빈신구의 26km² 면적에 산업협력플랫폼을 구축했다. 같은해 9월에는 심천-할빈산업원 과학기술혁신본부 프로젝트를 가동했다.
5년의 건설발전을 거쳐 심천-할빈산업원은 왕성한 발전추세를 보이며 산업 투자유치, 정책 혁신, 경영환경 최적화 등 면에서 할빈 진흥발전에 강력한 동력을 주입했다.
습근평 총서기는 흑룡강성을 시찰할 때 과학기술혁신으로 산업의 전면적 진흥을 이끌고 과학기술혁신의 증량기 역할을 발휘하며, 기업을 과학기술 성과전환의 핵심적 담체로 하고 과학기술성과의 착지 전환률을 제고하며, 신질생산력의 형성을 가속화할 것을 요구했다. 흑룡강성은 습근평 총서기의 중요 지시정신을 룡강 혁신발전의 방향으로 확정했다. 이는 심천-할빈산업원을 시대의 선두에 세웠고 심천-할빈 두 지역 과학기술 성과 전환의 심층적 협력을 추진했으며 두 지역이 과학기술혁신자원의 우위를 상호 보완하는 방침이 됐다.
현재까지 심천-할빈산업원은 화위곤붕(华为鲲鹏), 북과바이오(北科生物), Agile 로봇(思灵机器人), 동연(东软), 기안신(奇安信), 할빈공업대학 인공지능연구원 등 일련의 대표적인 과학기술 선두기업을 유치해 디지털 경제, 바이오 경제 산업의 집결도가 77.84%에 달했다. 입주 기업 중에는 500대 주식회사 4개, 상장주식회사 7개, 지역 본부기업 2개, 유니콘및 소거인 기업 6개, 국가 첨단기술기업 15개가 있다.
현재 심천-할빈산업원은 생태우세를 초보적으로 갖춘 상업 우주항공, 신창(信创), 로봇, 신재료 등 산업을 돌파구로 룡두기업 유치에 착력해 상, 하위 산업사슬의 집결식 발전을 이끌며 ‘룡두+생태사슬 모델’을 적극 구축하고 있다. 이와 동시에 심천-할빈 두 도시의 비교 우위를 충분히 발휘해 심천 ‘20+8’산업과 룡강 ‘4567’현대화 산업의 심층적 융합을 추진하며 ‘심천 모델’산업원구의 생태 구축에 노력함으로써 원구 내 산업클러스터 상, 하위 기업이 서로 조합하고 계단식으로 발전하며 서로 도움이 되고 공동 성장하는 량성 순환을 실현하고 있다.
출처:동북망
편역:김선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