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려-호르친고속도로 철봉구간의 수화-가목사철도를 공중횡단하는 립체교가 회전에 성공했다. /차방주 찍음
18일 철(려)-호(르친) 고속도로 철봉구간의 수(화)-가(목사) 철도를 공중횡단하는 립체교 공사 현장에서 무게가 1만3천톤에 달하는 콘크리트 련속빔이 시계 반대 방향으로 74° 14′40" 회전해 진입교와의 정확한 련결에 성공했다. 이로써 철려-방정 구간 고속도로에서 유일한 련속빔이 '화려한 회전'을 실현해 후속 공사를 위한 소중한 시간을 벌어주었다.
철려(铁力)-호르친우익중기(科尔沁右翼中旗) 구간 고속도로는 흑룡강, 길림, 내몽골 3개 성(자치구)를 가로지르는 국가 고속도로망 련락선의 하나이다. 이번에 련결된 수화-가목사 철도를 공중 횡단하는 립체교 빔 회전공사는 난이도가 크고 위험성이 큰 핵심 통제성 공사 중의 하나이다. 이 립체교는 철려시 경내에 위치해 있으며 총길이가 1085.972미터이다. 그중 이번 주 교량 회전부분은 길이 114미터, 폭 29.18미터이며 무게는 약 1만3 천톤에 달한다.
출처: 흑룡강일보
편역: 전영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