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도 조선어문 신조어 번역 전문가 심의회의가 지난 8월 30일,
중국민족어문번역국 주최로 북경에서 온 · 오프라인을 결합하는 방식으로 열렸다.
2024년도 조선어문 신조어 번역 전문가 심의회의가 지난 8월 30일, 중국민족어문번역국 주최로 북경에서 열렸다. 중국민족어문번역국 김영호 부국장, 빠우르쟝 부국장, 안현호 조선어문실 주임을 비롯해 한어-조선어(한국어) 번역 분야에 종사하는 북경, 흑룡강, 길림, 산동 등지 35명의 전문가와 학자가 온 · 오프라인을 결합하는 방식으로 회의에 참가했다.
이날 심의회에서는 지난 1년간 전국 '량회'(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정치협상회의), 중국공산당 20기 3차 전원회의 등 당정 문건과 문헌, 중요한 법률과 법규, 당 규률 학습 교육 관련 자료 및 사회 여러 분야에 나타난 새로운 어휘와 용어(신조어) 178개를 집중적으로 심의했다.
신조어 번역 규범화는 민족어문 번역에서 가장 기초적인 업무로서 정치성, 정책성이 강하며 민족언어문자의 정확한 학습 및 사용과 관련되고 여러 민족 대중이 당의 로선, 방침, 정책 및 국가의 법률 법규를 정확하게 리해하고 파악하는 것과 관련되며 민족지역의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교육 발전의 현실적 수요이기도 하다.
중국민족어문번역국이 2010년부터 련속 15년째 조직 개최해오고 있는 신조어 번역 전문가 심의회의는 민족어문 번역업계의 중요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으며 민족어문 신조어 번역의 규범화와 건전한 발전을 추진하는 중요한 조치로 되였다.
이날 심의회의에 참가한 전문가, 학자들은 회의 요구에 따라 습근평신시대중국특색사회주의사상을 지침으로 삼고 20차 당대회 정신을 전면적으로 깊이 관철 리행하며 중화민족 공동체의식의 수립을 주선으로 하여 신조어 번역 규범화 요구에 맞춰 신조어 번역 심의를 높은 표준으로 질 높게 완성함으로써 민족어문 번역 규범화 건설에 조력하고 실제행동으로 민족업무 종사자의 영광스러운 사명을 실천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2024년도 조선어문 신조어 번역 전문가 심의회의가 지난 8월 30일, 중국민족어문번역국 주최로
북경에서 온 · 오프라인을 결합하는 방식으로 열린 가운데 회의장에서 참가자들이 기념 사진을 찍었다.
/흑룡강라디오텔레비전방송국 전영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