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성 제2회 중러 지방문화예술축제 페막식이 할빈 홍수방지기념탑광장에서 열려 3개월간의 문화예술 향연을 성황리에 마쳤음을 알렸다.
‘웰컴 투 흑룡강’의 열정이 넘치는 춤으로 서막을 연 페막식공연은 흥겨운 리듬과 열정적인 춤사위로 흑룡강 흑토지의 독특한 풍정과 손님을 반기는 시민들의 친절함을 보여주었다. 러시아 아무르주에서 온 젊은 모델들이 축제 의상을 입고 무대를 펼치는가 하면 러시아 아티스트가 선보이는 코믹쇼 ‘신기한 세계’가 관객들을 즐거운 분위기속에 빠져들도록 이끌기도 했다. 중러 예술가들이 합동으로 선보이는 ‘사랑해 중국’은 감성적인 노래로 신중국 창건 75주년을 경축했다. 마지막으로 중러 예술가들이 함께 펼치는 ‘잠 못 이루는 밤’으로 페막식 공연이 막을 내렸고 량국 예술가들의 멋진 공연은 관중들의 박추갈채를 받았다.
문화를 가교로, 예술을 련결고리로 삼아 신질생산력을 발전시키는데 중점을 둔 중러 지방문화예술축제는 100일에 걸쳐 중러 량국 문화의 독특한 매력과 풍부한 문화유산을 보여주며 량국 국민 사이에 우정의 다리를 놓았다.
출처: 동북망
편역: 정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