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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빈, 여름에도 식을 줄 모르는 인기
//hljxinwen.dbw.cn  2024-09-02 13:59:00

  올여름에도 '빙설 관광'의 도시 흑룡강성 할빈의 인기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올여름, 비자 면제 입국 국가 범위가 계속 확대됨에 따라 점점 더 많은 외국인 관광객과 남방지역 시민이 하얼빈을 찾게 되면서 할빈은 '차이나 트래블(China Travel)'의 핫플레이스 중 하나로 급부상했다.

  씨트립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기준 하할빈을 목적지로 한 여름철 인바운드 려행 예약량은 전년 동기 대비 78% 증가했으며 국내 려행 항공권 예약은 14%, 국내 려행 호텔 예약은 35% 늘었다. 특히 송화강 관광 케이블카, 동북호림원, 극지공원, 할빈 빙설대세계, 볼가(伏爾加)장원 등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하얼빈이 너무 좋습니다. 날씨도 시원하고 맛있는 음식도 많아요."

  얼마 전 영국에서 온 알리스테어 가족은 동북호림원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관광차를 타고 호랑이를 구경하고 호랑이에게 신선한 고기 조각을 먹이며 태어난 지 고작 몇 개월 된 '아기 호랑이'를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어 그의 두 딸은 매우 기뻐했다.

  알리스테어는 "예전에도 중국에 온 적이 있었지만 지금은 입국이 더 편리해져 가족을 데리고 함께 왔다"고 말했다. 이어 도시 경관부터 초원 풍경까지 중국 동북 지역의 독특한 매력과 문화적 정취를 몸소 체험할 계획이라며 더 많은 친구에게 중국의 매력을 느껴보라고 추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름다운 풍경과 맛있는 음식 외에 '문화관광' 역시 인기몰이 중이다.

  중화바로크 력사문화거리 구역은 할빈의 중요한 문화 랜드마크로 100년이 넘는 력사를 가진 중화 바로크 양식의 건축군이 자리하고 있다. 이곳에서 많은 중국 국내외 관광객들은 정교하게 조각된 문과 창틀을 감상하고 휴대전화로 시간의 흔적이 담긴 아름다움을 기록한다.

  한 복고풍의 테마 레스토랑에서는 흰색 한복(漢服)과 검은색 관모를 차려입은 영국인 관광객이 중국 고대 궁정의 연회, 놀이 등의 몰입식 체험을 했다. 그는 "평소 중국 드라마를 좋아하는데 이렇게 고대 드라마 속 장면을 직접 체험해 보니 마치 오래전 중국으로 시간 여행을 온 것 같다"고 말했다.

  '할빈 Travel'의 파급 효과도 이미 나타나고 있다.

  왕홍신(王洪新) 할빈시 문화광전여유국 국장은 '할빈 열풍'에 힘입어 현지에서는 지역 여건에 맞는 '피서+' 산업사슬을 한층 더 확장하고 특색 문화관광을 더 널리 알리기 위해 힘쓰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 할빈 시민은 최근 열린 '중국·할빈국제맥주페스티벌'에서 "올해 맥주 페스티벌 규모가 예전보다 훨씬 크고 문화크리에이티브 제품, 꼬치구이, 디저트 등 다양한 부스가 마련된 데다 많은 외국인이 함께해 매우 세련되고 현대적"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국내외 관광객의 수요를 반영해 올해 국제맥주페스티벌은 예년보다 일찍 개막했다. 러시아∙독일∙미국 등 10여 개 국가(지역)에서 30여 개 맥주 브랜드가 참가해 다양한 지역의 문화와 정취를 소개했다.

  대빈(戴斌) 중국관광연구원 원장은 중국 특색 문화관광의 인기가 해외로 뻗어나가는 현상이 중국을 경험하고자 하는 많은 외국인 관광객의 기대를 반영한다며 이는 지역의 경제∙사회 발전에 활력을 더한다고 설명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하얼빈이 국가 대외문화무역기지(할빈) 발전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며 정층설계(頂層設計∙Top-level design), 정책 지원 등 측면에서 서비스 력량을 한층 더 강화해 현지와 주변 지역의 대외문화무역 및 인바운드 관광의 고품질 발전을 촉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신화망 한국어판

  편집: 장성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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