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라디오텔레비전방송국이 흑룡강성 시, 현 융합미디어센터와 련합해 선보이는 "돛을 올린 현" 옴니미디어행사에서 전 성 현 관할구역 경제발전강현(县)을 집중 조명한다. 본 편에서는 조국의 동극 무원이 대북개방의 새로운 고지 건설에 립각해 기회를 포착하고 발전을 촉진하는 현장을 가본다. 륙해공 세 방향으로 무원기행을 시작해보자.
아시아 최대 크랜베리재배기지가 무원에 위치해 있다. 크랜베리가 무원의 특산이라는 사실에 대해 올해 년초 광서 설탕귤과 무원 크랜베리의 이야기를 통해서야 알게 된 사람이 많을 것이다.
해붕 무원홍해재배업유한회사 이사장은 "크랜베리가 실제로 '하늘'에서 떨어졌다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신주14호, 신주16호 유인우주에 탑승해 두차례의 우주육종을 거친 끝에 배육된 크랜베리 신 품종이 있었기에 중국은 비로소 자주적 지적재산권을 소유한 이 크랜베리 품종을 보유하게 되였으며 북미주가 160년간 독점해온 국면을 깰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정정신 기술 담당은 "올해 우리 제품이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면서 주문이 갈수록 늘고 있다"면서 "흑룡강성과학원, 성 식물보호소 등과 깊이 협력해 일부 연구개발성과를 하루 빨리 상품으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올해 무원에서 하바로프스크까지 2024년 수상려객수송항로가 정식으로 개통됨에 따라 무원통상구는 매일 아침, 저녁 시간대에 출입국 량방향 려객이동 러시를 맞이하고 있다.
해도 무원시통상구종합서비스센터 주임에 따르면 하루 출입국 려객이 400명이상으로 동기 대비 363%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1인당 통관시간은 2년 전의 4분에서 지금은 1분으로 줄었다"고 해도 주임이 소개했다.
하대해 무원시위 서기는 "앞으로 이곳이 흑룡강 대북 개방의 새로운 고지가 될 것"이라며 "여기에서 국경관광과 국경하천관광을 대대적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흑룡강과 우수리강이 이곳에서 합류해 태평양으로 흘러가기 때문에 무원에 투자하는 기업인들은 '강을 통해 바다로'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국 동방 제1 항구'로 불리는 무원 망키타항에서 러시아 극동지역 최대 도시 하바로프스크까지 항로 거리는 65킬로미터밖에 안된다.
주홍신 무원시 상무 및 통상국 부국장은 "현재 망키타항은 목재, 곡물, 수산물, 식용수생동물 4대 수출입품목의 감독관리 지정 항구로 비준 받았으며 또 항구 출입 철도전용선도 갖추게 됐다"며 "올해 7월말 전으로 강과 바다 종합수송 첫 운항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대해 서기는 "무원시의 미래 발전구상을 요약하면 '하나의 몸통, 두 날개, 세개의 버팀목'"이라면서 "바야흐로 날아오르려는 비행기와 같다"고 말했다. 그는 "''하나의 몸통은 식량 안전이라는 주체 책임을 짊어지고 농업과 목축업, 특히 어업을 대대적으로 발전시키는 것을 가리키며, '두 날개' 는 대외개방과 문화관광을 의미하며, '세개의 버팀목'은 생태안전, 국방 안전, 조화롭고 안정된 사회"라고 설명하면서 "앞으로 무원은 생기와 활력이 넘치는 도시로 거듭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출처: 동북망
편역: 전영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