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정부시ㆍ남충시 교류간담회 참석 -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은 15일 오후 한국 경기도 의정부 시장실에서 열린 '의정부시-중국 사천(四川)성 남충(南充)시 교류간담회'에 참석해 남충시 한국방문단(단장ㆍ사염史燚남충시 해외련의회 회장ㆍ남충시 당위 상무위원)을 면담했다.
간담회에 앞서 기념사진을 찍은 권기식 회장과 김동근 시장, 사염 단장(왼쪽부터)
이날 간담회는 한중도시우호협회가 량 도시에 제안해 이루어졌다.
간담회에서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남충시는 사천성에서 경제적으로 발전하는 도시이며 의정부시와 여러모로 비슷한 조건을 갖고 있는 도시"라며 "앞으로 량 도시가 서로 교류하고 협력해 함께 발전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중국 남충시 방한단과 의정부시청에서 기념사진을 찍은 권기식 회장과 김동근 시장, 사염 단장(왼쪽 세번째부터)
사 회장은 "의정부시는 남충시와 마찬가지로 력사와 문화, 경제가 균형있게 발전한 매력적인 도시"라며 "김동근 시장과 권기식 회장의 남충시 방문을 초청한다"고 말했다.
권기식 회장은 "의정부시와 남충시가 서로 협력해 우호도시를 맺기 바란다"며 "판다학교가 있는 남충시에 푸바오를 사랑하는 한국인들이 많이 방문할 것"이라고 덕담했다.
남충시 방문단은 사 회장과 경건(敬健) 영산(營山)현 당위 서기, 탕린파(唐粼波) 순경(順慶)구 구장, 조운강(趙雲强) 의룡(儀隴)현 현장, 임평(任萍) 남충시 과학기술국장 등으로 구성됐다.
남충시는 사천성 제 2의 도시로 2200여년의 력사고도(古都)이며, 전기차와 부품산업 등이 발전한 인구 720만명의 경제도시로 알려져 있다.
/한중도시우호협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