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시 가음현은 현지의 자연생태 우세를 빌어 문화관광산업을 민생산업과 행복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무더운 여름날, 가음현은 많은 려행객들의 피서지로 각광받고 있다. 량호한 생태는 가음현의 전역 관광을 발전시키는 저력이다. 하지만 패키지 서비스가 완벽하지 못한 과거에는 '낮에 풍경을 보고 밤에 떠나가는 현상'이 보편적으로 존재했다.
왕건군 가음현 료동광원관광유한회사 운영 매니저는 "차를 타고 3분이면 공룡박물관에 도착할 수 있는 거리에 있는 료원촌은 지리적 위치가 매우 좋지만 관광객이 이곳에 머물지 않아 경제에 대한 견인역할이 뚜렷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가음현은 농민들이 '관광업' 특수를 누리도록 하기 위해 동화 요소가 다분한 민박 클러스터를 만들었다. 관광 성수기이면 민박집 예약이 어려울 정도여서 많은 농민들이 민박업 특수를 누려 부유해지기 시작했다.
음식점을 경영하고 있는 왕가우 씨는 "일당 손님 200여명을 받고 있다"며 "생선, 건두부, 두부의 일당 판매량만 40~50개 분량에 달할 정도로 외지 관광객들로부터 인정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상반기 가음현의 관광객 방문수는 동기 대비 36.69% 증가했고 관광수입은 동기 대비 42.8% 상승했다. 관광객 재방문률 등이 지속적으로 향상된 가운데 800개에 달하는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일인당 수입도 년평균 2만여원 더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동북망
편역: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