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文 ·English ·Партнеры ·
 
전체기사  |  흑룡강  |  정치  |  경제  |  사회  |  동포사회  |  국제  |  진달래 작가방  |  톱 기사  |  사설·칼럼  |  기획·특집 PDF 지면보기 | 흑룡강신문 구독신청
您当前的位置 : 조선어 > 동포사회 > 동포사회뉴스
김학철 선생의 새로운 원고 발굴
//hljxinwen.dbw.cn  2024-07-11 14:26:55

  진귀한 조기 작품 2편

  한국의 학자에 의해 발견, 유족에 전해

  작가이자 항일투사인 고 김학철 선생의 원고 두편이 새롭게 발굴되여 학계에서 센세이숀을 일으키고 있다.

  발굴된 작품으로는 일제가 패망된 후, 김학철 선생이 출소해 서울에서 창작활동을 시작한 시기에 창작된 작품들로 “예술신문사” 1946년 6월 1일자 1면에 실린 <민족문화의 계급성>과 1946년 6월15일에 발간된 “신문학” 제1권에 시린 <힘> 등 두편이다. 두 편 다 정론성을 띈 산문형태의 문장으로서 민족문화의 정체성과 민족의 미래에 대해 설파한 작품들이다.

  작품을 발굴한 오영식 선생은 김학철 선생이 다녔던 보성고등학교에서 국어선생으로 교직생활을 한 교육자로서 퇴직후 <근대서지>라는 잡지를 창간하여 발행하고 있다. 재직시절부터 많은 사료를 모아 자료실을 꾸몄던 그는 옛 자료더미에서 김학철 선생의 묻혀있는 옥고를 발견, 조선족 학자 강옥 교수를 통해 김학철 선생의 유족에게 보내 주었다.

  부친의 작품과 연구물들을 묶어 책자로 내고 그 자취를 기리여 오고 있는 김학철 선생의 장자 김해양 선생은 “학계의 노력 덕분에 김학철의 광복 초기 작품이 새로 빛을 보게 되였고 조기작품 연구에 진귀한 자료를 보태게 되였다. 학자 여러분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1945년 10월, 일제감옥에서 출소한 김학철의 모습

  “조선족 문단의 거목”으로 정평되고 있는 김학철 선생은 1916년 11월 4일 조선 원산에서 태여났다. 본명은 홍성걸(洪性杰).서울 보성고등학교 졸업한뒤1935년 상해로 망명, 반일지하활동에 종사했다.1937년 중국중앙륙군군관학교(황포군관학교) 입학하여1938년에졸업했다.그해10월 무한에서 조선의용대창립, 창립대원으로 제1지대에 소속되였다

  1940년 8월 29일 중국공산당에 가입, 1941년 12월 12일 하북성 원씨현(元氏县) 호가장(胡家庄)전투에서 일본군과 교전중 부상으로 일제에 포로되였다.

  1942년 10년 일본 일본나가사끼형무소(长崎刑务所)에 수감,일제에전향서를 거부한리유로 총상당한 다리를 치료받지 못하고수감 3년 6개월만에 좌각을절단했다.1945년 일본이 투항한뒤 10월 9일 출옥, 소설창작활동을 시작했다.1946년 11월 월북하여 로동신문사 론설기자, 인민군신문 주필을 지냈다.

  1951년 1월부터 중국 북경 중앙문학연구소(소장 정령)에서 연구원으로 창작활동을 했다.

  1952년 10월 주덕해의 요청으로 연변으로 와서 연변문학예술계련합회 주비위원회 주임으로 활동했다.“문자옥”으로 24년간 징역살이를 하다가 1980년에 복권, 65세의 나이로 창작활동을 재개했다.

  저서로는 장편소설《해란강아 말하라》(상중하),전기문학《항전별곡》, 장편소설《격정시대》(상,하) 산문집《누구와 함께 지난날의 꿈을 이야기하랴》, 자서전《최후의 분대장》, 《김학철문집》 10여권이 있다.

  2001년 9월 25일 연길에서 타계했다.

  출처: 글: 김혁, 자료제공: 김해양

  편집:김철진

·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 주제주중국총령사 면담
· 왕의, 벨라루스 외무장관과 회담
· 동계아시안게임 도로안전공사 본격 착수
· 할빈국제컨테이너센터역 상반기 1만대 이상의 컨테이너 발송
· [행복한 룡강] 관광업 특수 누려 농민들 수입 톡톡
· 중국, 사육 판다 야생 복귀 사업 적극 추진
· 철학사회과학분야와 관련된 교재 편찬 가동
· 가목사에서 무더위 날려버리자
· 12세 소년, 중국과학기술대학에 합격!
· 도시에서 산 속으로 이사간 90후 ‘순록 사육' 부부...어원크족 문화 계승
회사소개   |   신문구독   |   광고안내   |   제휴안내   |    기사제보    |   편집기자채용   |   저작권규약
주소: 중국 흑룡강성 할빈시 남강구 한수로 333호(中国 黑龙江省 哈尔滨市 南岗区 汉水路333号)
Tel:+86-451-87116814 | 广播电视节目制作经营许可证:黑字第00087号
(黑ICP备10202397号) | Copyright@hljxinwen.cn.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