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근평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가 22일 오후 산동성 일조(日照)시를 시찰했다. 그는 일조항을 방문해 현지 항만의 스마트화·록색화 및 대외개방 확대 등 추진 상황을 살폈다.
지난 2021년 10월 9일 정식 운영에 들어간 일조항은 세계 최고의 개방형 자동화 컨테이너 부두로 다양한 혁신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평균 단일 기계 작업 효률은 50% 향상됐고 부두의 종합 비용은 70% 절감됐다.
이같은 효률성 향상 뒤에는 선도적인 과학 기술력이 뒷받침하고 있다.
최근 세계 주요 자동화 컨테이너 부두는 대부분 컨테이너가 부두에 수직으로 놓는 '수직식 모델'로 운영되고 있다.
스마트화 및 혁신 주도에 힘입어 일조항은 끊임없이 변혁과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년간 물동량은 중국 연해 항구 중 선두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 세계 대형 원자재 상품, 에너지, 식량 등의 공급망 허브이자 중국 연해 컨테이너 내 무역 허브항으로 발돋움했다.
지난해 일조항의 컨테이너 처리량은 전년 대비 7.9% 증가했으며 올 1~4월 일조항의 자동화 컨테이너 부두 처리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새로운 기술이 지원되면서 오늘날의 일조항은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다. 록색화·스마트화 행보는 더욱 빨리지고 있으며 이는 더 큰 바다로 나아가기 위한 중요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출처: 신화망 한국어판
편집: 장성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