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중순에 들어서면서 연변 각지에서 벼씨붓기 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였다. 연길시 조양천진 팔도촌의 정휘농업전문합작사의 비닐하우스에서 촌민들은 한창 포도, 점종, 복토, 출반 등 작업으로 분망한 모습들이다. 이제 한달이 지나면 푸르싱싱한 벼모로 자라나 논밭으로 옮겨진다.
촌민 후국군은 "이전에는 혼자서 벼모를 기르는 모든 작업을 해야 했기에 투입이 많이 들어갔습니다. 합작사에 가입한 후 논밭 면적이 원래의 2헥타르에서 6헥타르로 증가했으며 벼농사에 들어가는 투입도 많이 절약할 수 있게 되였습니다. 그리고 수입도 이전의 3만원 좌우에서 10만원으로 올라갔습니다."라고 소개했다.
합작사 책임자 방영춘은 "현재 합작사에 13동의 벼 육묘 비닐하우스가 있으며 150헥타르의 논밭에 벼모를 심을 수 있습니다. 올해 합작사와 마을의 32호 촌민들이 합작하여 260헥타르의 땅을 임대했습니다."라고 금년 농사에 신심이 가득차 말했다.
료해한 데 따르면 올해 연길시의 벼재배 면적은 2.81만무에 달하며 재배호들에서는 5월말 전 벼모내기에 들어가게 된다.
출처:길림신문
편집: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