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스한 해살에 봄풀들이 싹트기 시작하고 겨우내 깊은 잠에 빠졌던 대지가 깨여나면서 온 대지에 생기가 넘치기 시작한다. 공기 속에서 흘러넘치는 생기를 받아 파릇파릇 새싹이 뾰족뾰족 머리를 쳐들기 시작하고 봄바람에 흔들리는 나무가지들에 새싹이 돋아나기 시작한다. 봄이 희망을 안고 사뿐사뿐 다가오고 있다.
출처: 동북망-쌍압산일보
편역: 전영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