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날씨가 점차 따뜻해지면서 보청현 칠성하 국가급자연보호구에는 백로, 기러기 오리류, 도요류(鹬类) 등 철새들이 무리를 지어 날아든다. 철새들은 때로는 무리를 지어 하늘로 날아예고 때로는 내려앉아 쉬면서 먹이를 찾기도 하고 때로는 서로 쫓고 쫓기며 노는 모습이 마치 봄날의 데이트를 즐기는 듯하다. 3월 중순부터 철새들이 륙속 칠성하 습지로 날아들기 시작해 현재 만여 마리에 달하는데 그중 기러기가 가장 많으며 4월 중하순에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 동북망
편역: 장성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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