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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산업, 디지털 날개 달고 떠오른다
//hljxinwen.dbw.cn  2024-04-03 11:25:00

  요즘은 목이버섯을 재배하는 중요한 시기이다. 목단강시 경신호균업유한회사(牡丹江市镜心湖菌业)의 생산작업장을 찾은 기자는 이 기업이 최신 개발한 경신호 5호 균종으로 재배한 목이버섯의 자람새가 좋아 싹이 가지런하고 힘줄이 적으며 크기가 커서 견학, 구매하러 오는 재배농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모습을 보았다. 해림시에서 찾아온 버섯 재배농 왕춘성 씨는 "이는 가장 선진적인 생산공법"이라며 "목이버섯의 모양이 보기 좋아 잘 팔리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날 현지의 버섯 재배농들은 모두 각자가 균종을 사서 재배했는데 시간이 많이 들고 일손도 딸린 반면에 소출과 품질은 별로 보장받지 못했다. 지난해 11월 완공돼 생산에 들어간 경신호균업은 동북지역 최대의 균류 생산 · 가공기지이다. 이곳에서 균종 배양은 스마트공장이 부품을 생산하는 것처럼 전 과정이 자동화돼 있다. 버섯이 성장하는 데 필요한 온도 · 빛 · 습기 · 공기 환경은 모두 컴퓨터로 제어한다. 재래식 모식에 비해 생산량과 균종 배양능력을 대폭 제고할수 있으며 완제품률이 98% 이상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곽충명 경신호균업유한회사 부총경리는 "이 균종을 실험실에 가져가 배양한 뒤 싹을 틔우는 실험을 하게 되는데 95% 이상 싹이 틔여야 안심하고 버섯 재배농에게 넘겨줄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목릉시 신북농업과학기술회사 작업장에서 매일 생산되는 800여근의 양송이버섯이 전부 러시아에 수출되고 있다. 전통적인 재배방식을 취할 경우 양송이버섯의 생산주기는 일반적으로 3개월 반이 걸리는데 게다가 온도와 습도의 요구까지 고려하면 매년 기껏해야 두번 버섯을 수확할 수 있다. 하지만 지금은 공장화 재배를 통해 한달반이면 양송이버섯을 한 번 수확할 수 있다.

  디지털화 관리 외에 기업은 또 대학교와 협력해 현지의 농지에 있는 곡식대와 가금의 분뇨를 주요 원자재로 2차례의 발효를 거쳐 생산에 사용하고 있다. '영양식'을 먹은 양송이버섯은 기름지고 연하며 단백질, 아미노산 등 미량원소가 풍부해 '식물고기'로 불린다. 목릉시 하성자진은 목단강시의 중요한 버섯류 재배기지로서 산하에 목이버섯 재배량이 1억원에 달하는 현양촌, 공장화 적송이버섯재배기지, 흰목이버섯 재배기지, 디지털 양송이버섯 재배공장을 보유하고 있어 '다균동흥(多菌同兴)'의 식용 버섯산업 구도를 형성했다.

  출처:동북망-흑룡강라디오텔레비전방송 뉴스채널

  편역:김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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