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흑하시 손오현 진남촌의 “베리 러브(莓之恋)”딸기하우스 내 딸기가 빨갛게 무르익었다. 재배통 안의 딸기들이 좋은 자람세를 뽐내고 있었는데 무성하고 윤기가 흐르는 푸른 잎사귀들 사이에 흰색의 작은 꽃들이 어여쁘게 피여난 모습이 아름답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알알이 잘 익은 빨간 딸기가 그 속에 숨어있다. 딸기 따기 체험을 하러 온 관광객들은 바구니를 옆구리에 끼고 삼삼오오 떼를 지어 다니며 홍안(红颜), 고산토끼(雪兔), 천사8호(天使8号) 등 다양한 품종의 딸기를 따서 맛보군 한다.
출처: 동북망
편역: 정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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