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백년 력사 거리인 중앙대가, 할빈극지공원 등 관광명소들은 관광객들로 붐볐다.
옛거리를 거닐고, 비둘기들에게 모이도 주고, 맛있는 음식도 맛보고... 초봄의 중앙대가에는 즐거움이 넘쳤다. 중앙대가에 있는 한 마법문화창조센터에서는 10만개의 마법 AR시리즈 랭장고 스티커가 출시되자마자 많은 관광객들이 몰려들어 빙설시즌에 구하기가 어려웠던 아쉬움을 달랬다.
룡월(흑룡강)문화관광과학혁신플랫폼 관계자는 "우리는 또 AR마법 엽서를 출시했는데 관광객들이 QR코드 스캔 형식을 통해 엽서 주제에 담긴 관광지의 건축 특색과 사계절 풍경을 볼 수 있으며 또 전국 최초로 충전할 수 있는 빛을 발하는 종이 랭장고 스티커도 출시했는데 특별히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할빈 극지공원도 관광객들로 붐볐다. 관광지에서 처음으로 마련한 빙하유람은 극지 요소와 북극 오로라쇼, 그리고 러시아 가무공연을 융합시켜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었다. 세계 최초의 극지 흰고래 수중쇼는 관중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지난해 빙설시즌, 할빈극지공원의 "개구쟁이"펭귄 실외 대형 빙설 퍼레이드가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다. "겨울 관광"을 "사계절 동반"으로 전환시키기 위해 요즘 관광지에서는 "개구쟁이"펭귄들을 위해 실내 남극 펭귄섬을 새로 건설 중이다. 남극 펭귄섬의 전시창 앞에서 관람객들이 "남극 음성전송 마이크"를 통해 펭귄 보육원들과 흥미진진하게 대화를 나누었다.
장계위 (张继伟) 할빈극지공원브랜드마케팅센터 매니저는 "올해 '개구쟁이'펭귄 창의디자인센터를 설립해 '개구쟁이'펭귄 IP를 계속 업그레이드하고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개구쟁이'펭귄 문화창의 제품들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동북망
편역: 장성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