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공업정보화부는 최근 공지를 통해 2025년까지 산업분야에서 탄소 배출 정점 도달(이하 탄소피크) 및 탄소중립 표준 체계를 구축하고 200개 이상의 탄소피크 긴급 표준을 제정하며 기초∙범용, 온실가스 산정, 저탄소 기술과 장비 등 분야의 표준을 중점적으로 제정해 산업분야의 탄소 평가, 탄소 배출 저감 등을 기술적으로 뒷받침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업정보화부는 최근 발표한 ‘산업분야 탄소피크∙탄소중립 표준체계 구축 가이드라인’에서 2025년과 2030년까지의 건설 목표를 제시했다. 아울러 산업분야 탄소피크∙탄소중립 표준 체계 틀 및 탄소피크∙탄소중립 표준 제정 중점 분야를 계획했다.
탄소피크와 탄소중립 표준 제정의 중점 분야에서 가이드라인이 협력적 탄소 저감 표준을 계획했다는 점은 특기할 만하다. 이는 주로 기업 내부 협력, 업스트림과 다운스트림 간 협력, 산업망 협력 등의 방식을 통해 협력적 탄소 저감을 달성하는 관련 기술과 장비를 가리키는 것으로 디지털 녹색화 협력, 오염 저감 협력, 산업망 협력 등의 표준을 포함한다.
공업정보화부 관계자는 “가이드라인은 기존 산업의 에너지 절감과 종합적 리용 표준 체계, 록색제조 표준 체계와의 효률적인 연계를 중시한다”면서 “표준 제정을 가속화하고 표준 체계를 지속적으로 보완하는 것을 통해 산업분야의 저탄소·탄소중립 발전 패러다임 전환을 추진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편집: 장성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