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에 따르면 2023년 1~8월 한국에 대한 중국 화장품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90% 증가했다. 2023년 중국 화장품 소매 판매액은 4142억 원으로 전년 대비 5.1% 증가했으며 중국의 미용 화장품 및 개인 세정용품 수출액은 458억 원으로 22.8% 증가했다. 그중 동남아시아, 일본, 한국은 가장 중요한 수출 목적지이다. 데이터에 따르면 2023년 중국산 뷰티 제품 판매액은 전년 대비 21.2% 증가,

　　다년간 중국산 뷰티 제품을 주목해 온 한 학자는 "국산 뷰티 제품은 품질 향상, 혁신적인 연구, 브랜드 구축을 통해 점점 더 많은 소비자들로부터 인정받고 있다"면서 "또 가성비가 훨씬 뛰여나다"고 평가했다.

　　전문가들은 뛰여난 품질과 브랜드 특색을 갖춘 중국산 뷰티 제품은 국내 소비 수요를 충족시킬 뿐만 아니라 다른 국가 및 지역으로 수출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최근 몇 년 중국산 뷰티 제품은 품질 향상에 더 힘써 왔다. 화희바이오(华熙生物)의 경우, 2020년부터 2022년까지 회사 연구개발 비용으로 각각 1억4100만 원, 2억 8400만 원, 3억8800만 원을 사용했고, 이들은 영업 수입의 각각 5.36%, 5.75%, 6.1%를 차지했다. 2023년 상반기 연구개발 비용은 1억87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4.04% 증가했다.

　　반추생(潘秋生) 상해가화(上海家化) 회장은 "고품질 제품은 국산 뷰티 제품이 인기를 끄는 핵심이며 연구개발 및 혁신은 고품질 제품의 안전성과 효능을 보장한다"고 말했다. 상해가화의 2023년 1~3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이 기간 당사의 영업리익은 50억9100만 원을 달성했으며, 그중 연구개발 비용은 1억1420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19% 증가했다.

　　동시에 많은 중국산 뷰티 브랜드들이 브랜드 이미지와 시장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혁신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 결과 변화하는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춘 독특한 셀링 포인트를 보유한 여러 제품이 출시됐다.

　　중국 전첨산업연구원(前瞻産業研究院)이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2023년, 중국 화장품 수출액은 56억 달러를 넘을 전망이며 중국 화장품 수출 시장은 계속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세계 2위 화장품 시장인 중국의 뷰티 시장은 1천억 원 규모에서 1조 원 규모로 발전하고 있지만 국제 시장에서 중국산 뷰티 제품의 발전은 여전히 도전에 직면해 있다.

　　많은 전문가들은 최근 몇 년간 중국산 화장품 브랜드가 기술 연구개발, 제품 혁신, 브랜드 구축 등에서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면서 앞으로 지속적인 기술 연구개발 및 제품 혁신을 통해 제품 품질을 향상시키고 시장 수요에 부합하는 제품을 출시함으로써 국제 브랜드와의 격차를 좁히고, 소비자 인지도와 호감도를 높이며, 국내외 시장에서 더 큰 점유율을 차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출처: 중국망 한국어판

　　편집: 장성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