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빈시 도리구 음악공원에 자리한 대형 눈사람은 이미 관광객들이 할빈에서 꼭 찾아보아야 할 관광지로 부상됐다. 원림 부문에 따르면 시민과 관광객들의 사진촬영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음악공원 음악장랑 대형눈사람 구역에 있는 경관물 장식 조명의 조명 시간을 매일 24시까지 연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관광객들이 매일 24시 전까지 야간의 대형 눈사람과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된다.
일반적인 경우 할빈시의 공원 조명과 경관물 장식 조명 시간은 밤 22시까지 지속되지만 매일 음악공원 음악장랑을 찾은 관광객이 많아서 음악장랑 대형눈사람 구역은 다른 공원에 비해 조명시간을 더 연장하기로 했다.
원림부문 관계자는 “현재 음악장랑 대형눈사람 구역 외, 음악공원 다른 구역의 조명 소등 시간은 여전히 매일 22시로 정하고 있다”며 “음력설을 맞아 음악공원은 음악장랑에 붉은 등롱들을 달아 명절 분위기를 더해줬다”고 소개했다.
한편 음악공원의 점등 시간도 일조 상황에 따라 조절할 것으로 예상된다. 어둠이 깃들면 길거리의 가로등이 켜지게 되는데 이때 음악공원의 경관물 장식 조명도 동시에 켜져 사람들이 음악공원에서 야경을 마음껏 구경할 수 있게 된다.
출처: 흑룡강라디오텔레비전방송
편역: 왕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