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4일, 제14회 전국동계운동회 스노보드 평행 대회전 녀자 공개조 경기가 끝났다. 경기에서 우가기(牛佳琪)선수 (길림/사천)가 금메달을, 백흔훼(白欣卉) 선수(호북/신강)가 은메달을, 궁내영(宫乃莹) 선수(흑룡강/내몽골)가 동메달을 각각 따냈다.
오전에 진행된 예선경기에서 궁내영 선수는 1, 2차 활주성적이 모두 1위를 차지했다. 토너먼트경기에 들어간 후 궁내영 선수는 8강전에서부터 승승장구해 준결승까지 진출했다. 준결승에서 백흔훼에게 패한 뒤 소결승전경기에서 팀 동료 팽정(彭程) 선수를 꺾고 동메달을 따안았다.
이날까지 흑룡강대표단은 제14회 전국동계운동회 경기에서 금 16매, 은 14매, 동 8매의 성과를 거두었다.
25세의 궁내영 선수는 어려서부터 스노보드에 남다른 흥미를 느껴 10살부터 전문훈련을 받기 시작했다. 2010년, 12살의 어린 나이에 상지시아마추어체육학교에서 흑룡강성팀에 들어가 황승송(黄胜松) 코치의 지도를 받았다.
전국동계운동회 제12회에서 14회까지 궁내영 선수는 련속 3회 동계운동회에 참가해 모두 동메달을 따냈다. 국제 경기 면에서 궁내영 선수는 평창, 북경 두 차례 동계올림픽에 참가했고 세계청소년대회와 동계아시안게임에서도 메달을 따냈으며 월드컵, 유럽컵, 북아메리카컵, 아시아컵 등 국제스키련맹 대륙컵 대회에서도 여러 차례 우승을 거둔 바 있다.
출처: 동북망
편역: 전영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