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흑룡강성의 곡물생산이 20년 련속 풍작을 이루고 곡물 생산량이 14년 련속 전국 1위를 차지했습니다. 저는 룡강 농업이 큰 풍작을 이룬데 자부심을 느끼고 자랑스럽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가장 큰 꿈은 흑룡강의 모든 흑토지에 우리가 자체로 키운 품질이 좋고 수확고가 높은 벼품종을 심는 것입니다” 량곡 이야기만 나오면 전국인대 대표, 흑룡강성농업과학원 수화분원의 규률위원회 서기 겸 부원장인 섭수군은 “풍작의 꿈”에 관한 말이 술술 나왔다.
섭수군은 과학연구진을 거느리고 흑룡강의 흑토지에서 29년간 벼품종에 전념해왔으며 수갱(绥粳) 시리즈 벼품종 70여종을 육성해냄으로써 국내의 여러가지 공백을 메웠다. 14기 전국인대 대표로 당선된 후, 섭수군은 직책을 명심하고 법에 따라 직무를 리행하며 농업 대성의 우세에 립각하여 량곡의 안전을 보장하며 ‘한랭지대 벼 생물육종능력을 높이는 것”을 원종업을 진흥시키는 장기적 지원프로젝트에 포함시켜야 한다는 등 일련의 건의를 제기했다. 지난 1년간 섭수군은 새로운 벼품종 14종을 육성해냈고 발명 특허 1건과 식물새품종권(植物新品种权) 4건을 획득했으며 흑룡강성 농업과학기술혁신 중대 프로젝트 1개를 주관하여 130만원어치의 기술성과로 전환시킴으로써 흑룡강성이 국가량곡안전의 ‘바닥짐’ 역할을 잘하는데 힘을 보탰다.
섭수군은 또 “향후 국가 내알칼리성 벼 기술혁신센터 동북지사의 지원을 받아 품질이 좋고 내알칼리성이 강한 벼품종에 관한 선별 및 육성 작업을 진행하며 토지 후비자원인 알칼리성 토지를 활용함으로써 한랭지대 량곡 생산량을 늘이는데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과학기술로 중국인의 밥그릇을 받쳐들고 대곡창을 잘 지킬 것”이라고 다짐했다.
출처: 동북망
편역: 왕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