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강 중국 총리가 17일 오전(현지시간) 더블린의 대통령궁에서 마이클 히긴스 아일랜드 대통령을 만났다.
리강 총리는 이 자리에서 "중국은 아일랜드와 계속해 상호 존중하고 평등하게 대하길 원한다"며 "올해 량국 수교 45주년을 계기로 량국 정상이 달성한 중요한 공감대를 한층 더 리행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리강 총리는 이어 "상호 리해와 신뢰를 지속적으로 증진하며, 서로의 중대한 리익과 핵심 관심사를 충분히 배려하고, 각 분야의 협력 수준과 실효성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량국간 호혜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또 "중국과 아일랜드는 호혜 협력 가능성이 매우 크다"며 "중국은 아일랜드와 경제 및 무역 투자, 록색 개발, 과학 기술 혁신 및 기타 분야의 협력을 심화하고 교육, 문화 및 기타 인문 교류를 강화하며 량국 간 인적 왕래에 더 큰 편리를 제공하길 원한다"고 전했다.
히긴스 대통령은 "량국 관계는 좋은 흐름을 유지하고 있고 언제나 상호 리해하고 존중해 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일랜드는 중국과 우호 교류를 강화하고 호혜 협력을 심화하며 기후 변화, 식량 안보 및 지속 가능한 발전과 같은 세계적인 도전에 공동으로 대응하길 원한다"며 "량국 국민의 우정을 심화해 량국 관계가 끊임없이 깊이 발전하도록 촉진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출처: 중국국제방송
편집: 정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