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6일(현지시간) 리강 중국 총리가 다보스국제회의센터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 년차총회에 참석해 축사를 발표했다.
리강 총리는 축사에서 "중국은 약속을 지키는 나라"라며 "중국 시장을 선택하는 것은 리스크가 아닌 기회"라고 강조했다.
리강 총리는 축사를 통해 신뢰 회복, 협력 강화 및 세계 경제 회복 촉진과 관련해 다섯 가지 제안을 했다. 그는 "거시 경제 정책 조정을 강화하고 세계 경제 성장의 시너지를 더욱 잘 모아야 하며, 국제 산업 분업과 협력을 강화하고 무역 및 투자 자유화·편리화를 확고하게 추진하며 글로벌 산업 체인 공급망의 안정성과 원활성을 유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국제과학기술 교류와 협력을 강화해 기술 변혁이 인류에게 더 많은 혜택을 줄 수 있게 하며, 록색 발전 협력을 강화하고 지구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며, 남북 협력과 남남협력을 강화해 보편적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포용적인 세계 경제를 건설하기 위해 주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리강 총리는 이어 "중국은 약속을 중시하는 국가이자 최근 몇 년 동안 세계 발전의 중요한 엔진이였으며 고품질 발전으로 중국식 현대화를 전면 추진하고 있다"며 "경제가 장기적으로 개선되는 전반 추세는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중국의 개방의 문은 점점 커질 수밖에 없다"면서 "중국은 각국 기업이 중국에 투자하는 것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시장화·법치화·국제화된 일류의 비즈니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출처: 중국국제방송
편집: 정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