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룡강의 빙설관광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흑룡강은 많은 어린이들이 방학기간 최고의 수학려행 목적지가 되였다.
15일 하남성에서 온 12명의 어린이가 할빈의약그룹 제약6공장 판화박물관을 방문해 교사와 해설자의 지도아래 판화예술의 발전력사에 대해 리해하고 판화 제작을 체험했다.
하남 수학려행단 두역양(杜亦杨) 어린이는 “저는 발이 세개 달린 룡을 그렸습니다. 처음으로 보는 판화인데 너무 재미있었습니다.”라고 말했다.
풍신영(冯新荣) 하남정주덕예기호아랑학당(德睿奇好儿郎学堂) 원장은 “예전에도 자주 아이들을 데리고 할빈에 왔었지만 판화예술 체험은 처음”이라며 “놀랍고 아름다워 아이들의 시야를 넓혀 주었다”며 기뻐했다.
관광객들의 참관 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해 네티즌들로부터 “동방의 루브르 박물관”으로 불리는 할빈의약그룹 제약6공장이 16일 정식으로 대중에 개방되였다. 참관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로 관광객들은 예술의 매력을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다.
“올림픽 챔피언의 도시” 칠대하도 역시 수학려행 인기 핫플레이스이다. 최근 12명의 사자 모자를 쓰고 빨간 패딩 점퍼를 입은 광동 강문시 어린이들이 칠대하를 찾아 현지 특색있는 사자춤 공연을 감상하고 또 이어서 쇼트트랙 챔피언전시관을 방문해 빙상 “속도와 스릴”을 체험했다.
광동성 강문시 수학려행단 염몽기(冉梦琪) 어린이는 “눈놀이가 너무 즐거웠고 새로운 친구도 사귀였다”며 “나중에 또 놀러 오고 싶다”고 말했다.
최근 씨트립은 《2024년 음력설 관광시장 예측보고서》를 발표해 2024년 음력설 련휴기간 흑룡강 관광 주문량이 지난해 동기대비 약 12배 증가했으며 주요 관광객 원천은 상해, 항주, 광주 등 남방도시이며 그중 할빈의 관광 열기는 양력설에서 음력설 련휴까지 이어져 관광 주문량이 전국 증가률의 2배 초과했다고 밝혔다.
출처: 오로라뉴스
편역: 정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