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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길 닿는대로 체험하는 할빈의 도시문화
//hljxinwen.dbw.cn  2024-01-09 11:15:00

  이번 겨울에 할빈이 무대 한가운데에 서서

  큰 주목을 받게 됐다.

  지난 신정 련휴기간에 할빈시가

  루적 연인원 304만 7천 900명의 관광객을 맞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할빈은 커다란 블라인드 박스처럼

  쉴 새 없이 관광객들에 서프라이즈를 주고 있다.

  빙설의 즐거움을 만끽하는 것만으로 더 이상

  도시에 대한 사람들의 호기심과 갈망을 충족시키지 못할 때

  “목적지가 없이 발길이 닿는 려행”이 관광객들이

도시를 체험하는 트렌드로 자리잡았다.

  크고 작은 걸거리에 숨어져 있는 옛 건물들이

       점차 할빈 관광의 핫플레이스로 부상되고 있다. 

  120년의 력사를 가진 구리 회전문을 열고 룡문귀빈루(龙门贵宾楼)호텔에 들어가면서 절강성에서 온 문(文)씨 일가는 기억의 소용돌이 속에 빠져들었다.

  1910년에 설립된 이 백년 호텔은 장학량(张学良) 부부, 부걸(溥杰) 부부가 투숙한 바 있으며 개국장군 진갱(陈赓)이 여기서 갓 귀국한 전학삼(钱学森)을 초대해 “량탄일성(两弹一星, 원자탄, 수소탄과 인공위성)” 계획을 최초로 제기했다. 지난 세기 80년대의 영화 “곤곤홍진(滚滚红尘)”이 여기서 촬영돼 애틋하고 아름다운 사랑이야기가 수많은 사람들을 감동시켰는데 문 씨가 바로 그중의 한 사람이였다.

  문 씨는 “할빈에 와서 아름다운 건물 안에 들어서야 많은 영화 속의 아름다운 장면이 왜 꼭 겨울의 할빈에서 촬영해야 하는지를 알게 됐다”고 말했다.

 

  블로거 @impression서수(徐帅)는 남강구 사과가(士课街) 47호 알렉스예프 성당(阿列克谢耶夫教堂) 드론 촬영 작품을 발표했다. 10초에 불과한 작품에 이국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겼다. 서수 씨는 “할빈시 려행촬영에 적합하는 건물은 중앙대가와 소피아 성당만이 아니며 더 많은 성당들이 관광객들에 의해 발견되고 있다”고 말했다.

  천진에서 온 젊은이 염(闫)씨는 학창시절부터 가수 리건(李健)을 좋아하고 련휴기간에 일부러 리건의 고향인 할빈에 와서 리건의 모교, 고골리대가(果戈里大街) 45호에 자리한 할빈3중을 찾았다. 할빈3중은 1923년에 설립된 “중동철도보육중학” 의 옛터이며 러시아 건축설계사가 설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할빈의 랑만은 힐끗 보는 순간에만 그치지 않는다. 크고 작은 길거리에 흩어져 있는 옛건물마다 한 세기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할빈에서 랑만을 찾는 자는 꼭 백년을 자랑하는 서프라이즈를 만나게 된다.

  출처: 동북망

  편역: 왕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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