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공항그룹에 따르면 2023년 흑룡강공항그룹은 18만 9천편의 항공편을 운항하고 연인원 2천 525만 명의 려객과 13만 5천톤의 화물을 수송했으며 항공편 운항편수, 려객 수송량, 화물 물물동량이 지난해 동기대비 각각 77.5%, 115.4%, 36.1%를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중 려객 수송량은 2019년의 2천 508만명선을 넘어 재차 력사 최고치를 기록했다.
2023년에 들어 흑룡강성 관광, 상업무역 등 업계들이 회복되면서 흑룡강 민항도 강한 발전 추세를 보였다. 2023년 할빈 공항 려객 수송량은 재차 연인원 2천만 명을 넘어선 2천 80만 5천 명으로 2019년보다 0.1% 증가했다. 가목사 항공의 려객 수송량은 처음으로 연인원 100만명을 돌파한 104만 1천명에 달해 2019년보다 32.3% 증가했다. 또한 막하, 이춘, 대경, 계서, 무원 등 공항 2023년 려객 수송량은 13만 5천명, 16만 7천명, 91만 4천명, 34만 5천명, 7만 2천명에 달해 2019년보다 각각 59.7%, 3.7%, 6.6%, 25.8%, 25.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흑룡강공항그룹은 각 항공사와 협력해 국내선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개선하여 할빈에서 북경-천진-하북, 장강 삼각주, 광동-홍콩-마카오 대만구 등 도시군으로 향한 항공편들을 전천후 운항하도록 했다. 성내 지선 항공의 항공편을 증편하고 “간선과 지선이 서로 통하고 전국 항공편 네트워크와 련결”되는 서비스 모델을 구축하도록 추진시켰으며 공항의 출발편, 경유편, 련결편 등 항공편 업무를 풍부히 함으로써 관광객들의 더 다양한 출행 수요를 충족시켰다.
또한 “할빈 여름 음악회”, “빙설축제” 등 행사들에 호흡을 맞춰 더 많은 관광객들을 유치하여 관광 성수기에 항공편 증편, 비행기 기종 교체 등 방식으로 수송력을 제때에 조절했다. 남방항공, 사천항공, 중국국제항공, 동방항공, 해남항공 등 항공사들과 적극 조률하고 할빈에서 북경, 상해, 광주, 삼아, 성도, 심천, 해구 등 인기있는 항공편에 대해 광폭동체 기종으로 운항하도록 함으로써 관광소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흑룡강 관광업의 고품질 발전이 이루도록 추진했다.
현재 44개의 국내외 항공사가 흑룡강성에서 운항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선, 국제선 198갈래를 개통하고 105개의 도시와 취항을 하고 있으며 할빈을 중심으로 전국의 중요 도시를 커버한 상황, 러시아, 일본, 한국 등 주변 국가 그리고 유럽과 미국 등 주요 국가까지 련결되는 공중교통 네트워크가 구축됐다.
출처: 동북망
편역: 왕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