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제35회 중국·할빈국제얼음조각대회가 빙설대세계에서 막을 열었다. 러시아, 스페인, 페루, 이탈리아, 한국, 몽골, 중국 7개 국 66명 예술가들이 대회에 참가했다.
3일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는 33개 대표팀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높이 2미터, 너비 2미터, 두께 0.8미터의 천연 얼음조각을 사용한다. 얼음조각 아래에는 여전히 얼음으로 된 높이 0.6미터에 네온을 내설한 대좌를 설치하였다. 경기는 선수들이 모든 얼음조각을 사용하고 사면을 예술적 처리를 할 것을 요구했다. 뿐만아니라 접착이 필요한 부분은 모두 얼음을 사용하고 얼음조각 내부에 틀을 설치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으며 외부에 색을 칠하는 것을 불허했다.
림염추(林艳秋) 할빈시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부주임에 따르면 국제얼음조각대회를 통해 할빈시 예술가와 여러 나라 예술가 간의 교류와 상호 학습을 증진하고 할빈시와 여러 나라 간 다양한 령역에서의 교류와 협력을 촉진하며 할빈시 빙설문화의 내포를 한층 제고하고 할빈국제빙설문화의 국내외 지명도와 영향력을 확대한다.
할빈빙설대세계는 세계급 빙설 테마공원이며 매년 겨울 많은 얼음조각 예술가들이 대회에 참가해 국제급 얼음조각대회를 플랫폼으로 예술문화를 교류하면서 조각 기예를 선보이고 있다. 할빈국제얼음조각대회는 올해까지 35년 째 개최하고 있으며 전국 각지 최고 얼음조각대가와 마니아들이 대회에 참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동북망
편역:김선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