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 각지에서는 빙설자원을 충분히 리용해 공익 스케이트장 건설을 통일적으로 계획하고 겨울 수영, 스키 등 빙설 스포츠 장소를 제공해 "전민 빙설 운동"이 활성화되고 활기가 넘치도록 추진하고 있다.
이른 아침, 할빈시 도외구 석유저장고(石油库) 스케이트장에서 여러명의 스케이트 애호가가 빙상운동의 즐거움을 마음껏 즐기고 있었다.
많은 스케트애호가들이 석유저장고 스케이트장에서 즐거운 빙설체험을 할 수 있게 된 것은 평균 년령이 70세 이상인 여러 퇴직 로인들의 덕분이다. 2019년부터 매년 겨울이면 이 로인들은 자발적으로 이곳에 와서 스케이트장을 만드는데 눈을 치고 트랙을 만들고 빙판을 만들어 부근 주민들에게 무료 빙상운동장소를 제공하고 있다.
류아진(刘雅珍) 할빈명장스케이팅련맹전시팀(哈尔滨名将滑联会展队) 팀장은 "햇빛 아래, 빙판에서 우리 로인들은 결코 늙지 않았어요. 나는 올해 72세이고 우리 가운데 가장 나이가 많은 분은 84세예요. 운동을 좋아하기 때문에 견지할 수 있어요. 모든 스케이트 애호가들이 이 석유저장고 스케이트장에 와서 스피드와 스릴을 체험해 보기를 바래요"라고 말했다.
대경에서도 스키장에서의 스피드와 스릴을 체험할 수 있다. 현재 대경 은호산(银湖山)스키장은 독특한 빙설의 아름다운 경치로 많은 스키애호가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대경 은호산 스키장은 면적이 60만 평방미터이고 동시에 3000여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전국에서 유일한 국가 2S급 평원 스키장으로서 스키운동, 빙설관광, 온천건강양생, 민박 미식 등이 일체화된 스키관광리조트를 건설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대경시는 "얼음호수, 설원, 온천"을 중심으로 "빙설 +'', "+빙설"를 통해 산업형태를 혁신하고 있다.
왕흠교 (王昕桥) 대경시 문화방송관광국 홍보마케팅과 책임자는 "3개 호수, 3개 공원, 3개 온천을 대표로 하는 15개 핵심 프로젝트를 중점적으로 건설해 중국 설원 온천과 스키를 중심으로 겨울 내내 일련의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흑하시 애휘구에서는 강 얼음을 까고 수영장을 만들어 수영애호가들이 겨울 수영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전국에서 유명한 겨울 수영 도시로서 흑하의 겨울 수영 운동은 많은 남방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절강성에서 온 촬영사 림신 (林宸)씨는 "전에 들은 적이 있지만 직접 와서 보니 자연을 정복하려는 그들의 정신이 특히 존경스럽다"고 말했다.
출처: 동북망
편역: 장성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