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기온이 계속 떨어지면서 쌍압산 우쑤리강 요하 구간이 결빙기에 접어들었다.
만발한 하얀 련꽃을 련상케 하는 하얀 눈이 덮인 성에장이 강물을 따라 둥둥 떠내려가면서 겨울철의 따뜻한 해빛아래서 반짝반짝 빛나고 있다. 다양한 형태의 성에장이 아래로 천천히 떠내려가면서 수정 유리가 서로 부딪히는 듯한 소리를 내고 있는 가운데 웅장하고 아름다운 류빙 경관을 연출하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우쑤리강 요하 구간은 올해 11월초부터 류빙기에 접어들면서 강면이 점차 얼어붙기 시작했는데 12월초에 결빙기에 들어설 것으로 예측된다.
출처:동북망-오로라뉴스
편역: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