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문시 영화계 인사들과 하문영화자료센터 방문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은 23일 복건성 하문시에서 하문영화자료센터를 방문해 한중 영화 교류에 대해 협의했다.
이날 방문에는 하문화영문화전파매체유한공사(厦門和影文化傳媒有限公司), 하문거영영화유한공사(厦門巨影影業有限公司) 소속 로홍림(盧鴻林) 영화감독과 황업봉(黃業峰) 하문시 사회과학원 영화학 교수 등 하문시 영화계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하문시 영화자료센터에서 기념사진을 찍은 권기식 회장(왼쪽)과 로홍림 영화감독.
권 회장은 하문영화자료센터 참관 후 하문시영화계 인사들과 한중 영화 교류에 대해 대화했다.
권 회장은 "한중 영화는 이제 세계 영화의 주류가 되었다"며 "다양한 형태의 한중 합작 영화가 나올 수 있도록 한중도시우호협회가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로홍림 감독은 "한중도시우호협회를 통해 중한 영화계가 서로 교류하고 합작해서 더 좋은 영화가 만들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하문화영문화전파매체유한공사, 하문거영영화유한공사는 100여편의 영화를 제작한 하문시 최대 영화사들이며, 로홍림 감독은 '긴급구조' 등 30여편의 영화를 연출한 중견 영화감독이다.
권 회장은 이날 TV드라마 '동방풍운인물'(東方風雲人物)의 총감독인 강소어(江小魚) 감독(중국 드라마 예술가협회 국제교류합작위원회 부회장)과도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한중도시우호협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