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민간 항공우주 기업 은하(银河)항공우주가 위성에 직접 련결되는 휴대폰의 광대역 통신을 지원하는 차세대 통신 위성을 개발 중이라고 중국과기일보가 23일 보도했다.
중경에서 열린 '2023 명월호(明月湖) 항공정보산업 국제생태활동' 행사에서 서명(徐鸣) 은하항공우주 설립자이자 회장은 위성이 카펫 형태로 디자인됐다고 밝혔다.
서명 회장은 위성에 통신용 안테나와 태양 전지판이 모두 설치될 것이라며 위상 배렬 안테나와 솔라윙이 통합된 통신 위성의 형태라고 설명했다.
위성은 용이한 신호 전송을 위해 강력한 전력 시스템을 갖추게 된다.
현재 우주 인프라 건설은 저궤도, 대규모, 저비용의 개발 추세를 보이고 있고 이는 영리 목적의 민간 항공우주 기업에 기회를 만들어 주고 있다.
지난 20일과 21일 이틀간 중경에서 열린 '2023 명월호 항공정보산업 국제생태활동' 행사에는 중국 국내외 434개 기업과 67개 기관이 참가해 항공·정보 산업의 발전을 론의했다.
출처: 신화망 한국어판
편집: 장성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