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년간 안도현 량병진에서는 대규모 감자 재배로 촌 집체소득을 안정적으로 증가시키는 동시에 여러 경로로 촌민소득을 지속적으로 늘이는 길을 부단히 모색하고 있다.
10월 량병진 신성촌의 500여무의 감자밭은 풍작을 맞았다. 량병진신성농산물가공유한회사의 작업장에서는 일군들이 능수능란하게 감자가루를 포장하고 있었다. 량병진 신성촌당지부 서기 손대주는 “올해 촌에서 500여무의 감자를 심었다. 무당 8000근 가까이 수확할 수 있는데 가공된 상품은 전국 각지로 판매된다.”라고 소개했다.
현재 1000평방메터의 가공구역에서 평소 20명 좌우의 촌민이 일하고 있는데 성수기에는 빈곤해탈호, 가정주부와 고령으로 로무송출이 어려운 촌민을 추가로 고용하면서 최다 30여명의 일군이 생산에 참여한다. 빈곤해탈호 장군은 “여기에서 일하면서 매달 6000원씩 로임을 받는다. 감자밭 10무에서 얻는 수입외의 또 다른 수입원이다.”라고 하면서 덕분에 안정된 일자리를 얻고 가까이에서 가정을 돌볼 수 있는 데 대해 흐뭇해했다.
기업의 규모가 커지면서 매년 50여가구의 농가를 견인해 감자 재배로 가구당 평균 1000원 이상의 수입과 촌 집체수입 12.37만원을 달성했다.
현재 량병진은 감자 재배와 감자가루 가공산업으로 촌민의 소득증가와 향촌진흥에 ‘가속페달’ 을 밟고 있다.
출처:연변일보
편집: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