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중국해양석유그룹이 발표한 소식에 따르면 중국이 자주 설계해 건조한 아시아 최초 드럼형 "해상석유가스가공공장"인 "해양석유122"의 부동식 석유생산저장하역장치가 청도에서 선체건조를 완성했다. 따라서 중국의 심수(深水) 초대형 해양석유가스 연구개발제조능력이 새 돌파를 가져왔다.
이번에 완성된 선체는 17개월동안 건조되였으며 원유 생산과 저장, 외부수출 등 기능을 통합한 "해상석유가스가공공장"으로 조립집성단계에 진입했다.
"해양석유122"는 선체와 갑판위의 기능모듈로 구성되였으며 최대 직경이 90미터이고 주 갑판면적은 13개 표준 농구장에 상당하다. 그리고 최대 배수량은 10만톤, 최대 석유저장량은 6만톤에 달해 해상에서 련속 15년간 운행할 수 있다.
섭가강(聂家强) 중국 해양석유그룹 "해양석유122" 건조 총지배인은 "해양석유122"는 신형의 드럼구조로 설계되였으며 전통적인 선형(船型)구조와 비할 때 강재사용량이 적고 전반 안정성이 좋으며 열악한 해상날씨 극복능력이 강한 등 특징을 가진다면서 경제적용성이 효과적으로 향상되였다고 소개했다.
"해양석유122"는 다음 단계 조립집성단계에 진입하며 내년에 준공된 후 주강구(珠江口)분지의 류화(流花)유전에 사용될 예정으로 중국의 심수 석유가스전의 고효률 개발에 기여하게 된다.
출처: 중국국제방송
편집: 장성복